느헤미야 1:1-5 / “무너진 성벽이 있습니다”

관리자 | 2019.10.01 00:06 | 조회 246 | 공감 0 | 비공감 0

느헤미야 1:1-5 / “무너진 성벽이 있습니다

 

1:1-5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남편이 없는 여인을 과부라고 하고, 아내가 없는 사람들을 홀아비라고 합니다.

이들보다 더 긍휼이 필요하고, 돌보아야 할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없는 아이들 고아입니다. 이들에게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부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는 탯줄도 끊어지지 않은 아이를 한 시골 쓰레기장으로 쓰는 헛간에 버린 아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벌레와 모기에 물린 자국이 가득한 아기가 분홍색 담요에 쌓인채 버려져 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보호해주는 보호자가 없다는 것은 수많은 위험에 노출된 것과 같습니다.

 

느헤미야의 시대적 배경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 갔다가 다시 고향땅으로 돌아오는 2차 귀환과 3차 귀환의 사이에 있습니다.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된 것처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단되어졌습니다. 그 이후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유다는 BC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그후 바벨론은 페르시아(바사)에 의해 멸망당하고 바벨론이 지배하고 통치하던 모든 나라들까지 정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의 포로였지만 이제 페르시아(바사)의 포로가 되어 버렸습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페르시아의 고레스왕 때 처음으로 고향땅을 밟게 됩니다. 1차로는 BC586년에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약 5만명이 돌아오고 BC456년에 에스라를 중심으로 한 2차 귀환이 이루어집니다.

1차 귀환을 주도한 사람이 스룹바벨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합니다.

2차 귀환은 에스라입니다. 학사 에스라는 하나님의 율법으로 백성들의 회복을 주도합니다.

3차 귀환은 느헤미야입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니다.

 

성벽의 재건은 이스라엘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성전을 확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벽이 없으면 성전이 완공된 것이 아닌것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벽이 불타고 무너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과 불타버린 성문을 재건하는 일에 헌신합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것, 재건하지 못했다는 것은 버려진 아이와 같습니다. 이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켜주고 보호해 줄 수 있는 울타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방 민족들의 잦은 침략으로 인해서 곡식을 빼앗기고 재물을 빼앗기고 늘 헐벗고 굶주린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의 문화, 우상의 문화들, 음란의 문화, 타락한 문화들로부터 신앙적으로 보호해주고 지켜줄 울타리가 없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점점 이방문화에 젖어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라는 사람을 세우시고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위기를 다시 한번 극복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느헤미야처럼 쓰실만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자신을, 우리를 통해서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변화를 이끌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성경은 느헤미야 한 사람, 모든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리더가 된 한 사람에게 이 중요한 성벽재건을 맡기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고린도전서 36절에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라는 바울의 이야기처럼 느헤미야는 심는 사람으로, 물주는 사람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이런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속해있는 구역이 나 한사람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고, 내가 속한 가정이 나 한사람 때문에 기적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시작하는 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1절 말씀입니다.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기슬르월은 우리 달력으로 11~12월을 의미합니다. 수산궁은 겨울성으로 추운겨울이 되면 왕고 최고위층 인사들만 수산궁으로 옮겨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느헤미야가 모시고 있는 아닥사스다 왕은 또한 폭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더를 왕으로 삼은 페르시아의 왕이 아하수에로 왕입니다. 이 아들이 아닥사스다왕입니다. 그러므로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더왕후의 양아들이 됩니다. 그때 느헤미야는 수산궁에 있었다는 것은 포로로 잡혀와서 살고 있는 천한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 정부의 최고위층에 올라가 있을 정도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느헤미야가 술맡은 관원장이었습니다. 페르시아 대 제국에 최고위층이며, 사회적 부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페르시아 왕에게 최 측근이 되었습니다. 왕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을 술맡은 관원장, 떡맡은 관원장으로 세웁니다. 믿을만 한 사람, 절대 신뢰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랬던 느헤미야입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하나니는 느헤미야의 친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입니다. 에스라 시대에 먼저 귀환했을 것입니다.

하나니는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말에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었습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니에게 기대했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형도 데려가려고. 같이 가야지~, 그런 대답아니었을까요? 나도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을것입니다. 돌아가지 못하고 남아있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고 불쌍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니가 그곳에서 살다보니 살기가 녹녹치 않습니다. 주변국의 괴롭힘으로, 백성들의 타락으로 인해 더 이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땅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바사로 돌아오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차라리 바사가 더 살기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하나니의 대답은 예상보다 심각했습니다. 그를 주저앉게 만들었습니다.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예루살렘성은 무너지고 성벽은 불탔다

사로잡힘을 면하고 귀환했던 사람들이 능욕을 당하고 환난을 당한다 .성벽이 다 무너지고 성문이 불탔다는 비참한 소식입니다. 이방인들이, 대적들이 성전을 건축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비난하고 비웃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원하던 성전을 지었는데, 너희 하나님은 어디갔냐?

하나님의 백성들이 비난거리가 되었습니다. 손가락질거리가 되었습니다. 수치거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헤미야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는 그 자리에 털석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펑펑 울었습니다. 그의 울음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일동안 슬퍼했다고 기록합니다.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2장으로 이어집니다. 21절말씀을 함께 읽어볼까요?

(2:1, 개정)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11절에 아닥사스다왕 제이십년 기슬르월(11~12) 부터 21절의 아닥사스다왕 제이십년 니산월(3~4)까지 약 4개월동안의 시간이 흘렀지만 느헤미야는 아직도 이 부담감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도 많은 소식을 듣습니다. 충격적이고 비참한 뉴스들이 들려집니다.

연예인들의 자살소식, 청소년들의 자살 소식이들리기도 하고, 어린아이들, 여성들을 성추행, 성폭행했다는 뉴스가 들리기도 합니다. 가정폭력으로 살인이 일어났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폭탄테러로, 마약으로, 음주운전으로, 오늘도 그리스도인들의 무너진 소식들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저들을 지켜줄 든든한 울타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도 함께 슬퍼해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정죄하기에 바쁩니다. 누군가 새로운 리더가 일어나, 이 사회가, 문화가, 정치가, 경제가 바뀌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슬퍼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울며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우리 사회를 위해서, 다음세대의 자녀들을 위해서 고민하며 참담한 현실에 울고 통곡하고 부르짖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신 말씀처럼 눈물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써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사이 눈물을 잊어버리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에 익숙해 져 버렸습니다.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성벽을 쌓아야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2:17)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금식하고 기도하며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줍니다. 멍에의 줄을 끌러 줍니다. 압제에서 자유를 줍니다. 모든 멍에를 꺾는 것입니다.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성광의 자녀들을 위해, 믿음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들에게 울타리, 성벽을 쌓아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성벽이 되어 아이들을 든든히 세워 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지 못하셨다면 오늘부터라도 눈물로 기도해주십시오. 집사님, 권사님이 사시는 날 동안이 끝이 아니라,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믿음의 든든한 공동체가 성벽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5, 개정)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하나님, 그분은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앞에 간구하는 이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찰스듀튼이라는 유명한 한 영화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열일곱살(17)에 싸움에 휘말려 친구를 죽게 하고 살인죄 판결로 7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흉기소지로 다시 3년형을 복역했던 한 흑인 소년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공부를 하다가 춤과 연기에 자신의 재능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그는 뮤지컬과 배우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결국 성공하여 유명 스타가 되었습니다. 죄수가 최고의 배우가 되었으니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자들이 질문합니다. ‘어떻게 감옥생활을 이겨내고 최고의 배우가 되었는가?’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다른 죄수들처럼 감방을 아무것도 치장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내가 있어야 하는,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사물함과 벽면을 장식하고 꾸밉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살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감옥 속에서 책을 읽고 기술을 배웠습니다. 모두가 자기 앞의 사물함을 꾸미는 시간에 그는 자신의 미래를 꾸민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감방이나 장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몸이나 주변 환경을 꾸미고, 집안을 꾸미기도 합니다. 미움과 불평, 분노와 좌절이라는 감옥속에 살아갑니다.

가난, 상처, , 담배, 도박, 인터넷, 스마트폰중독, 스포츠 중독이라는 감옥 속에 우리 마음을 가두어 놓고 살아갑니다.

세상이나 원망하고 낙심하고 분노하며 살다가 죽으려고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맛있는 것만 먹고 좋은곳을 열심히 찾아다니다가, 실컷 먹고 놀다가 죽으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우리의 감옥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감옥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의 손에 있는 이 열쇠가 보이십니까?

오늘도 열심히 자신의 성전만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 믿음을 지키고, 내 믿음을 가꾸기에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서는 기도하고 투자하지만, 이웃의 자녀들, 교회공동체 안에 있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곳은 믿음의 공동체성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성전만을 지키고 계십니까? 믿음의 성벽을 쌓고 계십니까?

우리 성광교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예루살렘 성벽, 믿음의 성벽을 함께 쌓아가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지난달에는 청년부가 지난주에는 유치부가 성경학교를 마쳤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유년부가, 다음주 월~수까지 고등부,

이어서 영어예배부와 유아부, 초등부, 중등부, 8월에는 2청년부가 계속해서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진행합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희망이 없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지 않으면 아무리 튼튼하고 멋지고 폼나는 성전이 있을지라도 믿음안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스룹바벨 성전을 보며 나이많은 분들은 이전 솔로몬성전의 영광보다 못하다고 슬퍼하며 울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겉모습을 보며 울었던 그 울음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눈물의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믿음의 역사는 우리의 눈물의 기도가 흘러가는 곳으로 흘러갑니다

우리 가정의 미래가 어디로 흘러 갑니까? 우리의 눈물의 기도가 흘러가는 곳으로 우리 가정의 미래도 흘러갑니다.

우리 자녀의 미래가 어디로 흘러 갈까요?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이 눈물의 기도가 흘러가는 곳으로 자녀의 미래도 흘러갑니다.

 

우리 성광교회의 역사가 어디로 흘러갈까요?

교회공동체, 믿음의 성벽을 튼튼히 쌓기 위해 꿇어앉아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가 흘러가는 곳으로 흘러갑니다.

 

기도

1950년 여름 어느 주일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열린문 교회에 밥피어스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2달 동안의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제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수많은 전도집회가 열렸고 무려 25,000명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작고 아름다운 나라를 놀랍게 축복하셨습니다. 라고 아름다운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선교보고를 마치고 내려오는 피어스에게 누군가 메모를 전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전쟁이 터졌습니다그는 종군기자가 되어 다시 한국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전쟁을 두눈으로 보면서 처참한 모습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숙소 창밖으로 굶어 죽은 아이들의 시체가 쓰레기처럼 수거되는 장면을 발견합니다.

호텔방에서 길거리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네가 저 아이들을 먹여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이 아이들에게 우리가 부모가 되어 줍시다고 호소합니다. 그 눈물의 기도가 월드비전이라는 단체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어린이 결연사업으로 시작해서 한국에서만 20만명의 전쟁고아를 살렸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350만명의 넘는 아이들을 돌보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밥피어스는 어느날 자신이 만든 한국의 6.25전쟁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이 상영된 후 한국의 고아들을 입양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날 8명의 아이를 입양한 분이 홀트부부입니다. 그들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문제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이 시대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역사는 기도의 눈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흐러간다는 것을 기억하고 2019년 여름 사역을 위해서,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우리의 성광공동체, 믿음의 성벽을 쌓기위해 눈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번 여름, 우리 성광교회의 모든 믿음의 자녀들이 평생에 잊지 못할 최고의 은혜를 경험하는 여름이 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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